인제, 정선 1박 2일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첫째 날, 대암산 용늪
* 대암산 용늪은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의 대암산에 위치한 국내 최초 람사르 습지 1호이다.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전설에서 큰 용늪(30.820㎡), 작은 용늪(11.500㎡), 애기용 늪으로 이루어져 있다. 1973년 천연기념물 246호로 지정된 남한에서는 유일하게 해발 1,304m 산 정상에 형성된 고층습원이다. 용늪은 약 4500년간 꾸준히 퇴적된 이탄습지이다. 이탄층이란 식물이 죽어도 채 썩지 않고 쌓여 스펀지처럼 말랑말랑한 지층의 일종으로 용늪에는 평균 1m에서 1.8m 정도 쌓여 있다. 용늪이 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어 1년 중 170일 이상이 안개에 싸여 있어 습도가 높고, 5개월 이상이 영하의 기온으로 춥고 적설기간이 길어 식물이 죽어도 잘 썩지 않고 그대로 쌓여 이탄층이 발달하였다. 멸종위기 1급 동물인 산양과,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기생꽃, 끈끈이주걱, 삿갓사초, 금강초롱, 조름나물, 비로용담, 동자 꽃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고다.
* 람사르협약이란 정식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으로 1971.2.2일 이란 람사르에서 처음 체결되었답니다.우리나라엔 19개소가 있다고 합니다.
산행 일시 : 20.6.18일 9:31 ~ 15:21분 마침
산행코스(5:50분 소요) : 용늪 안내소~너럭바위. 출렁다리~용늪~대암산~용늪 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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