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미답지를 찾아 나서는 게 새롭고 흥미를 더해 주는데 수도권엔 미답지가 별로 안 보이고, 남은 미답지는 대부분이 지방만이 남은 듯... 하지만 지방은 교통도 불편하고 이젠 장거리를 가려면 이동 시간이 길어 기피하게 됩니다. 그러다 최근에 인증 투어를 한두 번 해보니 색다른 묘미도 있어 이곳저곳 살피게 되네요, 송파둘레길은 너무 도심지라 기피했었는데 하천 4곳을 거치는 길이라 도전해 봤습니다. 전체가 4구간 21km라 당초엔 2번에 나눠서 하면 좋을 듯합니다. 막상 길을 나서니 끝장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모든 인증 투어가 인증 스탬프 잘 찾는 게 급선무인데 곳곳에서 헷갈리고 헤매기도 합니다. 어렵게 모두 마치니 기진맥진....... *** 송파둘레길 21km 5시간 30분 산행일시 : 2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