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청계천

윤형두 2011. 6. 17. 19:58

본래 자연하천이었던 청계천은 조선 태종때 부터 한양을 서울로 한  조선시대 내내 개거, 준설 등 치수 사업의 대상이었다. 태종은 1406년부터 자연상태에 있었던 하천의 바닥을 쳐내서 넓히고, 양안에 둑을 쌓았으나 큰비가 올 때마다 피해는 계속되었다. 1411년 12월 하천을 정비하기 위한 임시기구로 '개천도감'를 설치하고, 이듬해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큰 공사를 실시하였다. 청계천의 양안을 돌로 쌓고, 광통교, 혜정교 등의 다리를 돌로 만들었다. '개천(開川)'이라는 말은 '내를 파내다'라는 의미로 자연상태의 하천을 정비하는 토목공사의 이름이었는데, 이 때의 개천 공사를 계기로 지금의 청계천을 가리키는 이름이 되었다. 세종은 청계천의 지천의 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종로의 시전행랑 뒤편에 도랑을 파서 물길을 하천 하류에 바로 연결시켰는데, 지천의 물이 한꺼번에 개천 상류로 몰려들어 넘쳐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도심의 홍수를 예방할 수 있었다. 세종은 1441년에 마전교 서쪽에 수표를 세워 수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1930년대 부터 시작된 복개 사업과 1970년대에 완공된 청계고가도로의  환경 오염 및 노후에 따른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었다.

*****

청계천 복원은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되었으며, 2003년7월1일부터 2005년9월30일까지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복개를 걷어내는 복원 사업이 서울특별시에 의해 추진되었다. 이 사업으로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부터 성동구 신답 철교에 이르는 약 5.8 km의 구간이 복원되어 산책로, 녹지 등이 설치되었다.  

 

 

 모전교 : 청계천의 첫번째 다리로 청계천 다리중 가장 짧으며 과일을 팔던 모전이 있었던 곳이라 모전교라 불렀다.

 

 광통교 내부모습

  광통교 내부모습

 광통교 : 종로구 서린동과 중구 다동 사이에 놓여있으며 매년 정월대보름이 되면 답교놀이가 열렸다.

  광통교

 광교 (도시의 중심)

 

 수표교 : 청계천의 물높이를 측정하기위해 6각 방추형돌로 만든 하천 수위계이다.

                       세종23년(1441년) 다리옆에 개천의 수위를 측겅하기 위해서 수표석을 세운이후,수표교라 하엿다.

관수교 ( 창경궁으로 가던 전차의 기억)

말굽분수

세운교 고사분수(말굽분수) : 경쾌한 물소리와 함께 8m 가량의 높이로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는 분수이다.

세운교 (효경교가 있던터) : 종로 세운상가와 중구 대림상가를 잇는 다리

나래교 : 나비를 모티브로 세운다리

버들다리 ( 평화를 사랑하는 일명 '전태일 다리' )

 

 

 

맑은내다리 (맑은 냇물 청계천 )

 

영도교 (비구의 노역으로 놓인다리)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상사  (0) 2011.06.27
용산전쟁기념관  (0) 2011.06.24
경기국제보트쇼  (0) 2011.06.13
소매물도  (0) 2011.06.08
외도 보타니아  (0)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