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경전 (보물 제 809호)은 1867년에 경복궁을 다시 지으면서 자미당 터에 고종의 양어머니인 조대비(신정왕후)를 위해 지었으나, 불에 타버려 고종 25년(1888)에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른다. 십장생 굴뚝은 자경전 뒷담의 한 면을 돌출시켜 만든 것이다. 굴뚝은 네모 형태로, 가운데는 동식물 무늬인 십장생을 새겨 넣었다.
무늬의 주제는 해 산 물 구름 바위 소나무 거북 사슴 학 불로초 포도 대나무 국화 새 연꽃 등이며 둘레에는 학 나비 불가사리 박쥐 당초무늬 등의 무늬전을 배치하였다.
해 바위 거북 등 십장생은 장수 포도는 자손의 번성, 박쥐는 부귀, 나비, 불가사리 등은 악귀를 막는 상서로운 짐승으로 상징되고 있다. 굴뚝 위부분 역시 조형전으로 목조 건물의 형태를 모방하였고 꼭대기에는 10개의 연가를 올려 놓아 연기가 빠지도록 하였다. 굴뚝의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꽃담장으로서의 조형미도 살려 조선시대 궁궐 굴뚝 중 가장 아름답다.
해 바위 거북 등 십장생은 장수 포도는 자손의 번성, 박쥐는 부귀, 나비, 불가사리 등은 악귀를 막는 상서로운 짐승으로 상징되고 있다. 굴뚝 위부분 역시 조형전으로 목조 건물의 형태를 모방하였고 꼭대기에는 10개의 연가를 올려 놓아 연기가 빠지도록 하였다. 굴뚝의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꽃담장으로서의 조형미도 살려 조선시대 궁궐 굴뚝 중 가장 아름답다.
십장생굴뚝 : 보물 제 811호
코끼리상
코끼리상
학상
도깨비상
자경전 : 보물 제809호
'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성황후생가 (0) | 2012.05.14 |
---|---|
경복궁 장고와풍기대 (0) | 2012.05.10 |
경복궁 아미산굴뚝 (0) | 2012.05.10 |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0) | 2012.05.07 |
무령왕릉 (0) | 2012.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