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화양구곡

윤형두 2017. 8. 6. 16:25

수도권 한낮 최고 기온이 연일 35도까지 치솟고 있지요,화양계곡에서 하루 피서를 즐기고 옵니다

괴산 화양구곡(槐山 華陽九曲)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계곡이다. 2014년 8월 28일 대한민국 명승 제110호로 지정되었다

화양구곡은 속리산국립공원내 화양천을 3 km에 걸쳐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가며 제1곡 경천벽부터 제9곡 파천까지 구곡의 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구곡의 경관 하나하나가 모두 아름다운 경승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구곡의 설정은 우암 송시열이 머물렀던 화양계곡에 우암 사후 제자인 수암 권상화가 설정하고 이후 단암 민진원이 각자한 것으로 전하여져 오고 있다.(위키백과인용)

17.8.4 금요일 오전 8:00 ~ 오후 5:30분까지 화양계곡에서...

일산을 5:30분에 출발 8:00시부터 구곡을 감상하며 계곡을 갑니다


제1곡 경천벽(擎天壁):

기암이 가파르게 솟아 있어 그 형세가 자연의 신비라고나 할까 산이 길게 뻗히고 높이 솟은 것이 마치 하늘을 떠받들고 있는 듯하여 경천벽이라 한다. 이 바위에는 '華陽洞門(화양동문)'이라는 송시열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대한민국구석구석 인용)


주차장 (일반 5,000)에 주차후 200여미터 뒤에 있는 경천벽을 보고옵니다,경천벽 부근엔 주차공간이 없군요


이곳 부터 도보로 갑니다,구곡인근에 있는 팬션이나 민박을 이용하시는 여행객은 출입이 가능 한가봅니다








제2곡 운영담(雲影潭):

   경천에서 약 400m 북쪽의 계곡에 맑은 물이 모여 소를 이루고 있다.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하여 운영담이라고 한다.



운영담


제3곡 읍궁암(泣弓巖):

운영담 남쪽에 희고 둥굴넓적한 바위가 있으니 우암 송시열이 제자였던 임금 효종이 죽자 매일 새벽마다 이 바위에 올라 엎드려 통곡하였다 하여 후일 사람들이 읍궁암이라 불렀다. 읍궁암 옆에는 친명 반청주의자였던 송시열이 임진왜란 때 조선에 파병을 해준 명나라 신종과 의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만동묘가 있다.


송시열유적설명


화양서원과 만동묘


화양서원 묘정비


제4곡 금사담(金沙潭):

맑은 물 속에 보이는 모래가 금싸라기 같다하여 금사담이이라고 한다. 읍궁암 동남쪽으로 약간 떨어진 골짜기를 건너면 바로 금사담으로서 화양구곡의 중심이며 가족 단위의 물놀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1666년 송시열이 바위 위에 암서재(巖棲齋)를 지어놓고 학문을 연마하고 후진을 양성했다.

암서재


도명산입구...무더위라 산행은 피하고 계곡을 갑니다,더위가 지나 산행을 계획해 봅니다



제5곡 첨성대(瞻星臺):

도명산 기슭에 층암이 얽혀 대를 이루었으니 제5곡이다. 경치도 좋을 뿐더러 우뚝 치솟은 높이가 수십 미터이고 그 아래 "비례부동"이란 의종의 어필이 새겨져 있으니 이름하여 첨성대라 했다. 또한 평평한 큰 바위가 첩첩이 겹치어 있고 그 위에서 성진을 관측할 수 있다하여 첨성대라 한다.


제6곡 능운대(凌雲臺):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하여 능운대라 한다.


제7곡 와룡암(臥龍巖):

   첨성대에서 동남쪽으로 1㎞ 지나면 이 바위가 있다. 궁석이 시내변에 옆으로 뻗혀 있어 전체 생감이 마치 용이 꿈틀 거리는 듯하고, 그 길이가 열길이나 되어 와룡암이다

와룡암


도명산 등산로입구


제8곡 학소대(鶴巢臺):

와룡암 동쪽으로 조금지나면 학소대이다. 바위산 위에 낙낙장송이 오랜 성상의 옛일을 간직한채 여기저기서 있는데, 옛날에는 백학이 이곳에 집을 짓고 새끼를 쳤다 하여 이름을 학소대라 하였다.


학소대(鶴巢臺)바위 글자


거북이가 화양동계곡으로 내려가고 있어요 ~ ~ 8곡과 9곡 사이에 있는 거북바위


제9곡 파천(巴串):

개울 복판에 흰 바위가 펼쳐 있으니 티 없는 옥반과 같아서 산수경관을 찾아 이곳에 오는 관광객은 누구나 이 넓은 반석 위에 거치지 않는 사람이 없다. 학소대 북쪽으로 조금 지나면 이 반석이 오랜 풍상을 겪는 사이에 씻기고 갈리어 많은 세월을 새기고 있다.



제9곡 파천에서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물놀이를 하며 하루를 즐깁니다

이곳 계곡엔 얼마전에 폭우로 인해 수해피해를 입은 팬션도 있다고 하네요,최근에 많이 내린 폭우로 계곡엔 수량이 많아져 급류를 즐기기에 좋았지요

이때 까지도 계곡에 우리밖에 없었지요...


잠시후 싸이클 동호인 4명이 물놀이 즐기고 갑니다








주브타고 급류를 즐기는 한가족

급류




시원한 계곡 피서를 즐기고...아쉬움을 뒤로 한채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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