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관 부근에 있는 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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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경남 충무(지금의 통영)에서 태어났다.대하소설 '토지'가 대표작이며 이 외에도 '김약국의딸들' '불신시대'등 많은 작품이 있다.1945년 진주여고를 졸업한뒤 결혼하였으나 부군은 좌익으로 몰려 한국전쟁 중에 서대문 형무소에서 죽음을 맞았다.1955년 소설가 김동리의 추천으로 단편 '계산'과 1956년 단편 '흑흑백백'이 현대문학에 발표되면서 작가로서의 본격적인 삶을 시작한다.2007년 폐암이 발견됐으나 고령을 이유로 치료를 거부하였다.하지만 병세가 악화되어 2008년 5월5일 숨을 거뒀다.정부는 사망직후,금관문화 훈장을 추서하기로 결정하였다.
가족관계로 남편 김행도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에 좌익으로 몰려 서대문 형무소에서 죽음을 맞았으며,그와의 사이에 외동딸 김영주를 두었다. 김영주는 1973년 시인 김지하와 결혼하였으며 현재 강원도 원주시의 토지문화관 관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