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양주 회암사지

윤형두 2013. 1. 24. 17:11

회암사지는 국가사적 제128호이다.

회암사는 고려 충숙왕(1328)때 지공(指空)이 창건하여 조선 순조 때인 1800년대에 폐사된 사찰이다

고려 충숙왕 15년(1328) 원나라를 통해 들어온 인도의 승려 '지공'이 처음 지었다는 회암사가 있던 자리이다.

조선 전기까지도 전국에서 가장 큰 절이었다고 하는데, 태조 이성계는 나옹의 제자이면서 자신의 스승인 '무학대사'를 이 절에 머무르게 하였고, 왕위를 물려준 뒤에는 이곳에서 수도생활을 하기도 했다. 성종 때는 세조의 왕비 정희왕후의 명에 따라 절을 크게 넓히는데 13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그 후 명종 때 문정왕후의 도움으로 전국 제일의 사찰이 되었다가, 문정왕후가 죽은 뒤에 억불정책으로 인하여 절이 불태워졌다.
이 절이 있던 자리에서 500m 정도 올라가면 지금의 회암사가 있는데, 그 부근에는 중요 문화재들이 남아있다.

고려시대에 세운 '나옹'의 행적을 새긴 회암사지선각왕사비(보물 제387호)를 비롯하여, 지공의 부도 및 석등(경기도유형문화재 제49호)·회암사지부도(보물 제388호)·나옹의 부도 및 석등(경기도유형문화재 제50호)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쌍사자석등(보물 제389호)·무학대사비(경기도유형문화재 제51호)·회암사지부도탑(경기도유형문화재 제52호)·어사대비(경기도유형문화재 제82호)·맷돌(경기도민속자료 제1호)과 당간지주, 건물의 초석들이 남아있다. (문화재청 자료인용)

회암사 부도

 

 회암사지 박물관

 

 

 박물관에서 도보 5분이면 '회암사지'터에 닿는다

 

 

당간지주

 

 '회암사지' 전망대

 

회암사지 부도탑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2호) - 가운데 위쪽에 있음

 

 

 

 

 전망대에서 도보10분 거리에 있는 '회암사'입구

 

 무학대사탑 (보물 제388호) ; 고려 말에서 조선 초까지 활동한 승려인 무학대사(1327~1405)의 부도

 

쌍사자석등 (보물 제389호)

 

 

 부도와 쌍사자석등

 

 무학대사 비 (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 51호)

 

 지공선사 부도 및 석등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9호)

  

 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0호)

 

 회암사지 선각왕사비(보물 제387호) : 고려 말의 승려 나옹(1320~1376)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비

 삼성각

 

 관음전

 

 

 

천보산과 칠보산 등산로

소재지 :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산14

전철 1호선 덕정역-78번 버스- 회암사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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