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4월 15일 발생한 제암리학살사건의 현장으로, 1982년 12월 21일 사적 제299호로 지정되었다. 1982년 발굴조사를 통해 일제에게 무참하게 학살된 23위의 유해와 저고리단추·동전·못·병 등 당시의 흔적을 발견하여 표석을 세우고 합동장례식을 거행하였다. 1983년 이곳에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을 건립하고 23인 순국묘지, 23인 상징조각물, 전시관(제암리관/경기·전국관), 시청각교육실, 제암교회, 3·1정신교육관, 3·1운동순국기념탑을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