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산행

도락산(양주)

윤형두 2019. 9. 16. 17:46

*지난 두번의 도락산 산행에서  보지 못한 정상석을  만나러 갑니다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도락산(道樂山)은 높이가 441m에 불과하고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인근의 불곡산과 더불어 근교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도락산 자락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4강 진출을 이룩했던 태극 전사 20여명을 기념하는 돌탑이 곳곳에 자리 잡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각각 1만여개의 돌을 주워 모아 공들여 쌓은 작품으로 도락산을 찾는 사람들이 아끼는 명물이 됐다.
광적면 가납리에서 출발해 도락산 자연체험학습장을 지나면 원뿔 모양의 돌탑이 하나 둘씩 눈에 들어온다. 돌탑 테마공원의 첫머리에는 당시 수문장을 맡았던 이운재와 김용대의 돌탑이 호위하듯 양쪽에 나란히 서 있다. 또 돌탑마다 선수의 약력과 캐리커처를 담은 안내판이 서 있어 누가 주인공인지 짐작하게 해 준다.
양주시에 따르면 이 돌탑을 쌓은 사람은 가납리 주민 김윤준(66...현재는 73세로추정)씨이다. 2002년 월드컵 직후에 차기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쌓기 시작했으며, 돌탑 하나를 완성하는 데 보통 한달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이후에 주민들이 양주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야생화 단지 등을 조성해 아예 돌탑 테마공원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2011.8.22일 다음 조선일보 발췌)

산행일시 : 19.9.16일 11:10 ~ 14:40분 마침

산행코스(3:30분소요  40분 알바포함) : 가남면 새낭골~새낭골 벽화마을~돌탑공원~시산제비석~2.4보루~3보루 헬기장~도락산정상~원점회귀

도락산정상


들머리인 가남면 새낭골 동양회사 앞 공터에 주차후 출발합니다


새낭골마을엔 곳곳에 벽화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등산로입구


도락자연체험학습장을 지나면서 돌탑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골키퍼 이운재.김용대


김태영


2014 브라질 16강 기원탑..현재 미완성으로 만드는중


차두리


박항서코치


세심정에 돌탑이 제일 많습니다





황선홍


8형제 탑 : 안정환·김남일·이을용·최진철·송종국·박지성·이천수·설기현



                                                홍명보


히딩크 감독


시산제비석



능선에서 본 들어얹은바위





채석장안내문

채석장


2보루


4보루


헬기장에 있는 3보루


                                               3보루가 있는 곳이 진짜 정상인데 통신시설 때문에 까치봉쪽으로 200~250m 옮겼다네요


까치봉으로 200여 미터 가면 정상석이 있습니다


정상석을 보기위해 헬기장 나무 뒷쪽으로 오토바이등이 많이 다닌 흔적이 있어 의심없이 길따라 20여분 가다가 의심스러워 되돌아 옵니다..약40분 알바를 했네요



마침 산객 한분이 계셔서 인증사진 부탁했습니다


정상석을 만나고 원점회귀로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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